문경출신 우재혁(영남대) 선수, 제79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선수권부 소장급 우승
경북씨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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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23:47
우재혁 선수가 대학부 소장급에서 우승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씨름선수권 대회'에서 경북 문경출신의 우재혁(영남대학교) 선수가 선수권부 소장급(-80kg)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 제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대한씨름협회에 등록된 대한민국 초·중·고·대학·일반부 선수 132개팀 1090명이 체급별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해 각부별 모래판의 최강자를 가렸다.
24일 영남대학교 4학년인 우재혁 선수는 선수권부 소장급(-80kg) 준결승전에서 대구대 가수호 선수를 2-1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제주도청 이준 선수를 2-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우재혁은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족 고유의 전통스포츠인 씨름은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131호로 지정된 후 남북 공동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로 등재되는 등 역사적 의미 있는 스포츠다.